[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김혜수가 사직서를 쓰려는 조진웅을 만류했다.
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는 이재한(조진웅)의 아버지의 가게로 찾아간 차수현(김혜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재한은 방안에서 사직서를 쓰고 있었다. 차수현은 "저게 뭐냐"고 물었고 이재한은 "왜 왔냐"고 물었다. 줄줄이 선배들이 사직서를 내는 것이 의아했던 것. 이에 이재한은 "남이사 사표를 쓰건 말건 무슨 상관이냐"고 버럭했다.
그러나 차수현은 이내 "아버지 생신에 사표내는 아들이 어디있냐. 달력에 동그라미 쳐져 있더라. 아버님 생신 아니냐"고 물었다. 이어 "미역국이나 제대로 끓여드렸냐. 한번도 미역국 끓여드린 적 없지않냐"고 되물으며 자신이 미역국을 끓여주겠노라 따라갔다.
차수현은 미역과 다시마 구분도 제대로 못했지만 열심히 미역국을 끓이며 그를 도우려 애썼다.
한편 '시그널'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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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