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신예 안보현이 '히야'에서 연기한 형과 실제 오빠로서의 모습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영화 '히야'(감독 김지연)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지연 감독과 안보현, 이호원(인피니트 호야),강성미, 강민아가 참석했다.
'히야'는 인생이 잔뜩 꼬인 문제아 형 진상(안보현 분)과 가수를 꿈꾸는 열정 충만한 고등학생 동생 진호(이호원) 두 형제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작품.
안보현은 제 인생도 감당 못하는 대책 없는 청춘이지만, 동생만 바라보는 동생바라기 형 진상 역으로 스크린에 첫 데뷔했다.
최근 인기리에 방송 중인 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송중기가 이끄는 특전사 정예요원 다섯명 중 저격수 임광남 중사로 얼굴을 비추는 데 이어 MBC 일일드라마 '최고의 연인'도 함께 출연 중인 안보현은 '히야'의 개봉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 누비게 됐다.
이날 안보현은 "'태양의 후예'를 6개월 동안 찍고 '최고의 연인'에 캐스팅 돼서 촬영을 하게 됐다. 그리고 지금 이렇게 '히야'가 같이 개봉하는데 너무나 기쁘고, 또 부담도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아무래도 첫 영화이다보니 감독님께 감사한 점이 많다. 아직 신인인데, 감독님이 이렇게 저를 캐스팅 해주시고 영화를 선보일 수 있다는 자체가 영광이다. 정말 감회가 새롭고, 저 자신에게도 많이 기대가 되는 2월과 3월이 되고 있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호원, 안보현, 박철민, 강성미, 강민아 등이 출연하는 '히야'는 3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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