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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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두 캐릭터의 듀얼 액션 강조한 '콘(KON)' 공개... 넷마블 블루 제2의 도약기 마련

기사입력 2016.03.04 11:24 / 기사수정 2016.03.04 11:25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올해 대규모 신작 발표로 글로벌 진출을 천명한 넷마블에서 올해 첫 번째 출시작인 콘을 공개했다.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는 올해 첫 타이틀인 ‘Kon(Knight of Night, 이하 콘)’을 공개하는 기자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실제 플레이 영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또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간 콘 클로즈 베타 테스트 일정도 발표했다.

넷마블은 콘에 대해 ‘감각적인 액션’을 강조했다. 화려한 스킬과 스폐셜 액션, 그리고 캐릭터 소환을 통한 듀얼 액션을 지난 해 말부터 강조했다. 특히 두 명의 캐릭터를 활용해 콘텐츠를 좀 더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 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콘에는 기사 리디아, 검사 베인, 마법사 세레나, 사제 카일 등 네 종류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넷마블은 이 캐릭터들의 기존의 모습과 달라진 광폭화 기능, 두 명의 캐릭터가 동시에 스킬을 활용시 전혀 다른 액션을 보이는 듀얼 스킬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또한, 넷마블은 모바일 RPG 최초로 게이머가 직접 꾸민 맵(아지트)에서 대결하는 PVP 시스템인 침략전, 각 캐릭터별로 역할을 나눈 파티 플레이와 게이머가 성장시킨 모든 캐릭터를 활용하는 실시간 파티 레이드 등을 콘의 대표적 콘텐츠로 소개했다. 결투장은 출시 이후 첫 업데이트에 포함될 예정이다. 



콘을 개발한 넷마블 블루 문성빈 대표는 “콘은 듀얼 액션을 내세워 기존작과의 차별화시켰다”고 밝혔다. 듀얼 액션으로 최근 봇물터진 액션 RPG와 차별화를 두겠다는 것. 이어 “두 명의 캐릭터를 동시에 육성하는 것과 더불어 게이머 스스로가 콘텐츠를 꾸미는 침략전이 매력이다”고 밝혔다.

이날 넷마블은 콘의 비공개 베타 서비스를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3월 말 애플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를 통해 3월 내 출시하고, 4월 대규모 업데이트에 이어 2~3주 간격으로 업데이트를이어간 후 상반기 내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밝혔다.

vallen@xportsenews.com / 사진=문성빈 넷마블 블루 대표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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