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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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콜라보에 OST까지, '엑소'는 무패행진 중

기사입력 2016.03.04 11:32 / 기사수정 2016.03.04 11:33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콜라보레이션 곡에 OST까지, 그룹 엑소(EXO)가 곡만 발표하면 무조건 '백전백승'이다. 

엑소 시우민과 걸그룹 AOA 지민이 함께 부른 달달한 듀엣곡 '야 하고 싶어'는 지난 3일 공개 직후 각종 음악사이트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강력한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

‘야 하고 싶어’는 사랑에 빠진 10대, 20대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경쾌한 템포의 러브송이다. 지민의 개성 넘치는 하이톤 래핑에 시우민의 부드러우면서도 힘 있는 보컬이 하모니를 이뤄 사랑스러운 노래를 완성했다.

특히 시우민과 지민은 뮤직비디오를 통해 풋풋한 연인을 연기했고, 두 사람의 자연스러우면서도 달콤한 케미는 노래가 사랑 받는데 한 몫 했다.

또 엑소 첸과 신인 여가수 펀치(Punch)가 함께 부른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곡 역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달 25일 공개된 '태양의 후예' OST Part.2 '에브리타임(Everytime)'은 주요 음원사이트마다 상위권을 점령, 돌풍을 일으켰다. 

드라마 OST로는 이례적으로 발매와 동시에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대세 아이돌 그룹 엑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에브리타임’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태양의 후예'의 일명 송송커플(송중기&송혜교 커플)의 달달한 연애장면과 어우러지며 오랫동안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월 공개된 엑소 백현과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의 '드림' 역시 음원차트 상위권에 장기집권 됐으며,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차트 3위에 진입하며 글로벌 저력을 과시했다. 

이쯤 되면 엑소의 연타석 흥행은 단순히 '팬덤'으로 인해 이뤄진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아닌 타사 걸그룹 멤버와의 콜라보레이션과 드라마 OST 참여 등 과감한 시도가 리스너들의 귀를 자극하기 충분했고, 이는 자연스레 흥행 가도를 달린 것이라 볼 수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뮤직앤뉴,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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