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이정화가 뮤지컬 ‘삼총사’에서 복수의 화신으로 거듭난다.
이정화는 뮤지컬 ‘머더 발라드’, ‘고래고래’, ‘체스’ 등에서 일상에 무료함을 느끼고 일탈을 꿈꾸는 한 여자로, 때로는 이념 대신 사랑을 선택한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뮤지컬 ‘삼총사’에서는 복수만을 위해 삶을 불사르는 미모의 여간첩 밀라디로 분해 섬세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선보인다.
그런 가운데 29일 밀라디로 변신한 이정화의 촬영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실제 촬영장에서 이정화는 미모의 여간첩 역할인 만큼 날카로우면서도 치명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캐릭터에 스며들어가는 면모를 보였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이정화가 개성 있는 캐릭터들을 통해 관객 분들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하는 마음이 크다. 이번 ‘삼총사’에서는 복수 하나만을 바라보고 사는 밀라디로 분한 그녀의 색다른 매력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 같다. 매번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이정화에게 끊임없는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삼총사’는 17세기 왕실 총사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프랑스 왕의 친위부대 삼총사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 세 사람의 모험과 우정을 박진감 넘치게 그린 작품이다.
제국의아이들 박형식, B1A4 산들, 신우, 팝페라 가수 카이 등이 함께 캐스팅 됐다. 4월 1일부터 6월 26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엠뮤지컬아트, WS엔터테인먼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