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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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셰코4' PD가 밝힌 이전 시즌과 달라진 점 3

기사입력 2016.02.29 15:5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마스터셰프 코리아4'의 지휘봉을 맡은 김관태PD가 앞선 시즌들과 비교해 달라진 점을 전했다. 

2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6층 누리 볼룸에서 올리브TV '마스터셰프 코리아4'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소희, 김훈이, 송훈 셰프와 김관태PD가 참석했다. 

'마스터셰프 코리아4'는 요리 서바이벌 '마스터셰프'의 한국판으로 지난 2012년 첫 시즌 방송 이후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시즌 우승자는 우승상금 2억원에 뉴욕 명문 요리학교 ICC(International Culinary Center) 1년 코스의 전액 장학금, 올리브TV의 식문화 아이콘으로 활동하는 기회 등을 제공한다. 

이번 방송에는 기존 심사위원들에 새로운 얼굴이 더해져 익숙함과 신선함을 동시에 전한다. 시즌1,2에서 활약했던 김소희 셰프와 시즌3의 김훈이 셰프에 세계 3대 요리학교 출신인 송훈 셰프가 합류한 것. 

김관태PD는 남녀 지원자 비율이 남자 7대 여자 3정도라고 밝히며 "남자가 많아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대개 앞선 시즌에는 반반정도의 비율이었지만 상당히 차이가 생긴 것.

그는 "남자들이 많다보니 식당에서 일하신 분도 있고, 기타리스트도 있고, 파이터도 있다. 그런 분들이 갖고 있는 요리에 대한 이야기와 관심도 등을 요리를 직접 맛보고 느끼면서 우리나라에서 남자들의 요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을 알게 됐다"며 "실력 또한 여자들 못지 않는 실력이 많이 올라와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또 앞선 시즌에서 논란이 됐던 PPL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PPL 비율은 시즌3에 비해 줄었다. 미션에 접근하고 할 때 기본으로 생각하는 것은 도전자들이 요리를 어떻게 생각하고 접근하는지를 생각한다"며 "요리를 만들 때 그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요리를 할 때를 더 중심으로 할 예정이다. PPL이 진행되더라도 시즌3와는 다르게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시즌에는 '마스터셰프 코리아'의 시그니처였던 강레오 셰프가 불참한다. 그와 관련해 "강레오 셰프의 개인적인 스케줄이고, 가장 중요한 점은 내가 '마스터셰프 코리아4'를 맡으면서 많은 부분을 새롭게 가져가기 위해서였다"고 전했다.

김관태PD는 "강레오 셰프라는 부분이 크기 때문에 그 부분만 바꿔도 다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강레오 셰프의 공백은 충분히 메꿔졌다고 본다. 두, 세배 이상 충족시켜주셨다"며 "한 심사위원에 포커싱을 주지 않고 골고루 나눠주려 한다. 그렇게 되다보니 심사평이나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것 같다. 훨씬 더 좋은 듯 하다"고 밝혔다.

또 새롭게 합류한 송훈 셰프에 대해 "요리의 재미와 스토리 등을 많이 강조하시더라. 그런 부분들이 이전 심사위원들과 차별 포인트가 되겠다 싶었다"고 밝히며 심사위원으로 초빙한 이유를 말했다. 

한편 '마스터셰프 코리아4'는 오는 3월 3일 오후 9시 첫 방송 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권혁재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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