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연습경기 첫 승 신고에 실패했다.
두산은 휴가 다이오다니 구장에서 열린 '구춘 미야자키 베이스볼 게임즈' 4차전 지바롯데와의 맞대결에서 2-5로 패배했다.
이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최주환(3루수)-민병헌(우익수)-에반스(1루수)-양의지(포수)-홍성흔(지명타자)-오재원(2루수)-박건우(좌익수)-김재호(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날 두산 선발 노경은은 비교적 호투했지만 2회 투런홈런을 허용해 3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뒤이어 등판한 유희관 역시 3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뒤이어 올라온 장민익이 1이닝 1실점, 최병욱과 진야곱은 각각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수들이 실점을 한 가운데 타자들도 좀처럼 화력지원을 하지 못했다. 홍성흔이 솔로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오재원이 3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한 것이 위안거리였다.
한편 두산은 하루 휴식 뒤 오는 3월 1일 소켄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맞붙는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두산 베어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