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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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악재' 조상우, 팔꿈치 통증으로 조기 귀국

기사입력 2016.02.26 13:44 / 기사수정 2016.02.26 13:45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넥센 히어로즈 마운드에 빨간등이 켜졌다. 우완 투수 조상우가 팔꿈치 통증으로 조기 귀국한다.

올해 선발 투수로서 변신을 준비하고 있는 조상우는 26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하지만 1회가 채 끝나기도 전에 문제가 생겼다. 1번 타자인 구자욱을 상대하던 도중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투수가 교체됐다. 공 5개를 던진 후에 일어난 일이다. 

넥센 관계자는 "오른쪽 팔꿈치 부위에 통증이 왔다. 조상우는 정확한 검진을 위해 오는 28일 조기 귀국한다. 28일에 귀국해 월요일인 29일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상우는 올해 넥센의 마운드 운영에 '키 플레이어'로 꼽힌다. 밴헤켄이 이적했고, 김세현에게 마무리를 맡긴 넥센은 조상우를 전격 선발 투수로 변신시키면서 새 판을 짜고있다. 생각보다 부상이 심각할 경우 시즌 초반 계획이 전면적으로 틀어진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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