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락스는 1라운드 전승을, 스베누는 1라운드 전패를 눈 앞에 뒀다.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7주 1일차 1경기 1세트에서 락스 타이거즈가 일방적 경기 끝에 스베누를 그야말로 '압살' 했다.
경기 초반 락스는 상대 정글을 뺏으며 스베누를 흔들기 시작했다. 선취점까지 내주며 스베누는 초반부터 위기에 빠진 것. ‘소울’ 서현석이 ‘스멥’ 송경호에게 솔로킬을 따내며 경기 균형이 맞춰지나 했지만, 바로 드래곤 사냥에 나선 성연준이 잡히며 락스가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뉴클리어’ 신정현이 다시 잡히면서 킬 스코어는 3개 1로 벌어지고, 드래곤까지 락스가 가져갔다.
이후 경기는 락스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흘러갔다. '스멥' 송경호의 노틸러스가 '소울' 서현석의 뽀삐에 맞아 날라가는 순간 갈퀴로 잡아 다시 돌아온 슈퍼 플레이까지 보이며 락스는 기세를 계속 올렸고, 스베누는 경기 21분 경 트리플 킬 까지 당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교전에서 승리한 락스는 바론을 가져가며 승리를 확실시했고, 23분 경 글로벌 골드가 1만 골드 이상 나며 경기는 뒤집을 수 없는 상황까지 갔다. 이후 다시 상대 본진에 돌입한 락스는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손쉽게 1세트를 획득, 라운드 전승을 눈 앞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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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