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힙합그룹 에픽하이 타블로가 가수 이하이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당부했다.
타블로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는 3월 컴백 목표로 앨범 준비 중인 이하이를 언급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타블로는 "'이하이 앨범 프로듀서'라는 멋진 이름이 붙여지고 있다. 정확히 말해 저와 DJ투컷이 함께 맡았고, 우리 역할은 큐레이터에 더 가깝다. 우리와 우리가 엄선한 뮤지션 친구들이 이하이가 자랑스러워할 앨범을 완성할 수 있게 돕고 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이하이 앨범 프로듀서는 이하이다. 우린 이하이가 마음 맞는 아티스트들과 협업할 수 있게 다리를 놔주고 즐겁게 노래할 수 있게 환경을 꾸려줬을 뿐"이라며 "빨리 들려드리고 싶네요. 이하이 미리 파이팅"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로써 3월 공개되는 이하이 신보에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는 사실을 엿볼 수 있다.
앞서 이하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3월 발매를 목표로 이하이의 새 앨범을 준비 중"이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3년 3월 발표한 1집 'FIRST LOVE' 이후 3년 만에 신보다. 이번 앨범은 에픽하이 타블로가 수장으로 있는 YG엔터테인먼트 레이블 하이그라운드에서 제작해 YG엔터테인먼트와는 또 다른, 하이그라운드 표 이하이의 음악에도 기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하이는 2011년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1' 준우승 이후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가수로 데뷔했다. 2014년 악동뮤지션 이수현과 프로젝트그룹 하이X수현을 결성, '나는 달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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