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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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이종범vs강호동 격돌…팽팽한 신경전

기사입력 2016.02.22 16:47 / 기사수정 2016.02.22 16:47

허윤영 기자

[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스포츠계의 전설 강호동과 이종범이 신경전을 벌였다.
    
오는 23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2016 리우 올림픽 선전 기원 프로젝트 제 1탄 – 탁구 편’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서 야구 전설 이종범은 씨름 전설 강호동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연예계 탁구왕’을 가리는 탁구 대회에 출전한 이종범은 대진표가 공개되기도 전부터 강호동을 자신의 상대로 지목하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에 강호동은 도전을 흔쾌히 받아들였고, 이종범의 별명인 ‘바람의 아들’을 언급하며 “오늘 바람의 아들을 그냥 아들로 만들어버리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쳐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에 맞서는 이종범은 중학교 때부터 아마추어 이상의 탁구 실력을 갖췄고, 운동에 타고난 재능으로 아마추어 대회 우승을 거머쥐는 승부사였음이 밝혀졌다. 이날 이종범은 야구 배트로 탁구공을 받아치는 야구 전설다운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호동 역시 타고난 힘과 운동 감각으로 유남규 감독도 인정하는 강력한 우승 후보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지는 것을 죽기보다 싫어하는 승부욕을 발휘하며 첫 만남부터 기 싸움이 심상치 않았는 후문이다.
    
이종범과 강호동의 대결은 오는 23일 오후 11시 10분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공개된다.

yyoung@xportsnews.com / 사진=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허윤영 기자 yyou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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