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오키나와(일본), 박진태 기자] LG 트윈스의 오지환이 단순 타박상으로 교체됐다.
오지환은 22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2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듄트 히스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뽑아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그는 유강남의 타석 때 히스의 공이 빠진 틈을 타 2루 진루를 시도했고, 세이프 판정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2루 진루에 성공한 오지환은 통증을 호소했고, 강승호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LG 관계자는 "오지환이 단순 타박상으로 교체됐다"며 "선수 보호 차원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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