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외국인 선수의 적응 지켜봐야겠지만, 연습 경기 괜찮은 모습 보여줬다."
kt wiz는 21일(한국시간) 오전 6시, 샌버나디노 산 마뉴엘 스타디움에서 NC와 6번째 평가전을 진행했다.
이번 평가전에는 마리몬이 선발 투수로 등판했고 이어 밴와트와 박세진, 김사율, 최대성, 배우열이 등판했다.
경기는 1-7로 아쉽게 끝났지만 외국인 선수 마리몬과 밴와트가 국내 팀과의 평가전에 처음으로 등판해 좋은 모습을 보여 줬고 7회 김종민은 타석에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기록하며 타점을 올렸다.
선발 투수 마리몬은 1 2/3이닝 동안 4탈삼진 1실점, 최고 구속 148km/h를 기록했고 뒤이어 등판한 밴와트는 1이닝 동안 3탈삼진 2실점, 최고 구속 145km/h의 좋은 모습을 보였다. 마무리로 등판한 배우열도 1이닝 3타자를 상대하며 2개의 삼진을 기록했다.
조범현 감독은 "외국인 선수들의 적응을 지켜 봐야겠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괜찮은 모습을 보여 줬고 배터리들은 더욱 세밀한 분석이 필요할 것 같다"는 소감과 "시범 경기 개막에 맞춰 선수들의 타격 컨디션을 조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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