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SBS ‘돌아와요 아저씨’ 오연서가 어깨에 매달려 쫓겨난 사진이 공개됐다.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오연서는 전직 조직 보스 한기탁(김수로)에서 되살아난 8등신 절세미녀 홍난 역을 맡았다.
사진 속 오연서는 펍 안에서 건장한 체격의 사내로부터 들쳐 업힌 채로 쫓겨나 격분하고 있다. 특히 오연서는 맨발인 상태로 어깨에 매달린 채 허공에 다리를 동동 구르는가 하면, 통탄을 금치 못하는 표정으로 한참 동안 펍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이 장면은 지난달 25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 레스토랑에서 약 3시간 동안 촬영됐다. 극중 한기탁이 저승에서 홍난(오연서)의 모습으로 환생한 후 생전 자신이 운영했던 펍을 처음으로 찾아가는 장면이다. 오연서는 우렁찬 목소리와 리얼한 표정으로 분노의 감정을 완성했다.
제작사 측은 “오연서가 맡은 홍난 역할은 ‘상남자’가 ‘절세미녀’로 바뀐 것인 만큼, 과격한 장면들이 많다. 하지만 오연서는 여배우가 소화하기엔 고충이 따르는 촬영도 탁월한 연기력으로 표현해내고 있다”며 “오연서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 안방극장에 강한 인상을 남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죽음을 맞이한 두 남자가 180도 다른 인물로 환골탈태한 후 현세로 돌아와,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판타지 코믹 드라마’다. 2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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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