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시그널' 조진웅이 김혜수를 위로했다.
2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10화에서는 이재한(조진웅)이 차수현(김혜수)가 납치사건 이후로 결근하자 그녀의 집을 찾아갔다.
이날 차수현은 이재한에게 “봉지바스락 거리는 소리도 무섭다. 범인이 무섭다. 그럼 자격이 없는 게 아니냐. 더는 경찰 못할 것 같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차수현의 눈물에 이재한은 상주 곶감 박스 하나를 내밀며 “이거 네 선물이다. 네가 잡은 오토바이 퍽치기 그 사건 피해자가 고맙다고 보낸 거다”라며 “나도 범인 무섭다. 범인 안 무서운 사람이 어디 있느냐. 회칼 들고 덤비는 놈, 양아치 같은 놈. 도끼든 놈도 있었다”라고 호들갑을 떨었다.
이어 그는 “근데 어떡하느냐. 누군가는 잡아야 한다. 그만 둬도 된다. 아무도 너 욕할 사람 없다. 잘 생각해서 잘 선택해라. 근데 경찰 할만 한다. 혹시 아느냐. 나중에 번듯한 팀장이 될지”라며 실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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