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아이가 다섯' 안재욱이 싱글대디로 변신했다.
20일 첫 방송된 KBS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1회에서는 이상태(안재욱 분)가 아들 이수(조현도)의 학교 수업을 참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는 학부모 참관 수업에서 엄마에 대한 글을 발표했다. 특히 이수는 살림솜씨 없는 엄마 때문에 동생 이빈(권수정)과 함께 아침밥도 제대로 챙겨먹지 못했던 지난 날들을 회상했다.
이수는 "정말 살림솜씨 없기로는 대한민국 최고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할 줄 아는 요리는 계란밥 밖에 없습니다. 우리 엄마는 그렇게 엉터리이지만 나는 우리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좋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엄마는, 우리 엄마는 남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엄마는 남자입니다. 왜냐면 아빠가 엄마이기 때문입니다"라며 이상태를 바라봤다.
특히 이수는 "우리 엄마는 몇해 전에 돌아가셨습니다. 그때부터 아빠는 나의 엄마이자 영웅이었습니다"라며 아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 이상태는 홀로 아이들을 지키는 싱글대디의 일상을 보여줬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의 재혼로맨스를 필두로 다양한 세대의 개성 있는 로맨스와 삶을 유쾌한 에피소드로 구성한 명랑하고 따뜻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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