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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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오늘(20일) 첫 방송…유쾌+명랑 관람포인트5

기사입력 2016.02.20 10:30 / 기사수정 2016.02.20 10:3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이 오늘(20일) 저녁 첫 방송된다.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의 재혼로맨스를 필두로 다양한 세대의 개성 있는 로맨스와 삶을 유쾌한 에피소드로 구성한 명랑하고 따뜻한 작품.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아가는 가족들의 좌충우돌 스토리가 펼쳐질 '아이가 다섯'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 다섯 가지를 짚어봤다.

▲ 정현정 작가와 김정규 PD의 만남

'아이가 다섯'은 '로맨스의 귀재'로 불리는 정현정 작가와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을 연출한 김정규 PD가 첫 호흡을 맞춰 주말드라마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와 '연애의 발견'에서 탁월한 남녀의 심리해부와 현실감 넘치는 대사를 통해 대중성과 매니아층을 아우르는 인기를 입증해왔던 정현정 작가의 필력과 섬세하면서도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연출력으로 정평이 난 김정규PD의 리더십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관록+대세+신예' 최고의 캐스팅 조합이 선사하는 로맨스

안재욱, 소유진, 권오중, 왕빛나, 심형탁, 심이영, 성훈, 임수향, 신혜선, 안우연 등 관록과 대세, 신예가 골고루 포진된 균형 잡힌 캐스팅 조합은 '아이가 다섯' 속 다섯 커플의 개성 넘치는 로맨스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처음보다 더 서툴고, 겪어봐서 더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는 싱글대디 안재욱과 싱글맘 소유진의 좌충우돌 재혼 로맨스에서부터 미워할 수 없는 민폐부부인 권오중과 왕빛나, 현실적 문제 및 스펙과는 담쌓은 순수남녀 심형탁과 심이영의 허세 넘치고 엉뚱 발랄한 B급 러브스토리, 그리고 진짜 사랑을 찾아 헤매는 네 청춘 남녀의 얽히고 설킨 사각관계까지 자신에게 꼭 맞는 짝을 찾아나선 다섯 커플의 세대별 로맨스는 한없이 가벼운 '썸'에 지치고 힘들어 '감' 떨어진 연애세포를 자극하며 주말 저녁마다 시청자들을 들뜨게 만들 예정이다.

▲ 조부모부터 손자, 손녀까지, 세대별 공감포인트 짚는다

장용, 박혜숙, 최정우, 송옥숙, 김청, 성병숙 등 각자의 개성과 캐릭터가 뚜렷한 명품 중견 배우진은 노련한 연기내공으로 현실 어딘가에 있을 법한 감칠맛 나는 캐릭터를 완성시키며 자식세대의 행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어른세대를 대변한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짠한 부정과 모정연기뿐만 아니라 배꼽 잡게 만드는 코믹 연기도 함께 선보이며 드라마 전면에 나설 맹활약을 펼칠 예정.

여기에 이상태(안재욱 분)와 안미정(소유진)의 다섯 아이들 역을 맡은 아역배우들은 귀여운 외모뿐만 아니라 한 부모 가정에서 일찍 철들어버린 애어른스러운 기특한 매력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게 될 전망이다.

▲ 한부모가정·재혼 등 다시 행복해질 사람들을 위한 응원가

'아이가 다섯'은 사별과 이혼으로 인한 한부모가정, 독립하지 못하고 부모에 얹혀사는 철없는 캥거루족 등 우리 시대를 관통하는 사회적 이슈와 고민들을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아이가 다섯'은 재혼, 그 자체로 해피엔딩이 아닌 돌싱로맨스 이후의 현실적인 갈등요소들과 극복해나가는 모습까지를 그려내며 새로운 형태의 가족을 응원하고 재혼가정의 갈등과 화해, 결합의 해법을 밝고 경쾌하게 그려낸다.

▲ 재벌NO, 신데렐라NO, 보통사람들의 공감 이야기

'아이가 다섯'에는 알고 보니 재벌인 실장님도, 자고 나니 신데렐라도 없다. 대신 조금은 모자라고 어설프지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보통사람들의 속내가 좀 더 리얼하고 재미있게 그려진다.

가까운 이웃의 속사정을 엿보는 듯한 친근하고 공감가는 이야기는 궁금증과 호기심으로 귀를 쫑긋 세우게 만들며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온 가족이 즐겁게 볼 수 있는 주말드라마에 목 말랐던 시청자들의 요청과 기대에 제대로 부응할 전망이다.

'아이가 다섯' 1회는 20일 오후 7시 55분에 만나볼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에이스토리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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