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시그널' 조진웅과 장현성이 신경전을 벌였다.
1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9화에서는 이재한(조진웅 분)이 김범주(장현성)의 뒷 조사를 하게 됐다.
이날 이재한은 김범주가 20억원이 넘는 사기 사건을 증거 불충분으로 무마했다는 사실을 알고서는 "김범주, 간이 배 밖으로 나 왔구만"이라고 중얼거렸다.
이후 그는 김범주가 형사기동대에 맞지 않는 업무를 지시하자 손을 번쩍 들고서는 "안 그래도 어수선한 연말연시에 건수 올리는 건 좋지만 형사로써 민생 치안에 힘써야 하는 거 아니냐. 퍽치기 사건. IMF 때문에 힘든 서민들 등골 빼먹는 이런 놈들을 잡아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빈정거렸다.
이에 김범주는 "그렇게 잡고 싶어? 이 퍽치기 놈이? 그렇게 잡고 싶으면 잡아라. 낮에만. 밤에 현장에 안 나오면 지시 불이행이다. 바쁘시겠다. 밤낮으로 일도 하고 남 뒷조사도 하고"라고 말하며 이재한을 노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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