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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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저씨' 김수로 "선인지 악인지 헷갈리는 캐릭터 많이 들어와"

기사입력 2016.02.19 15:4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김수로가 선인지 악인지 헷갈리는 역할이 많이 들어온다고 밝혔다. 

1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 13층 홀에서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로, 김인권, 최원영, 정지훈, 이민정, 이하늬, 오연서, 윤박 등이 참석했다.

김수로는 "밤에만 찍어서 흡혈형사 나도열 찍는 줄 알았다. 밤 신이 많았다. 12시면 자는 수로인데 밤을 새니까 어머니가 걱정하시더라"며 "어머니 가장으로 열심히 살겠다고 밤을 새며 계속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선인지 악인지 헷갈리는 캐릭터가 많이 들어온다"며 영화 등에서도 유사한 느낌의 역할들이 자주 제안이 온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거울을 보니 선하게 생겼다"고 너스레를 떨며 "여기선 선이다.기탁이는 한 여자에 대한 순수한 사랑을 간직하고 결국은 그 여자의 일로 인해 죽었다. 내 가장 결정적인 근거는 천국으로 간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츠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을 원작으로, 역송체험을 통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오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권태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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