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유승호, 박민영, 박성웅이 드라마 시청률 공약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지난 18일 유승호와 박민영, 박성웅은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시청률 공약 실천에 나선 모습이 포착됐다.
제작발표회 당시 박민영은 "시청률 17%를 넘으면 승호씨, 성웅씨와 함께 서울에 있는 법대에 찾아가 프리허그를 하겠다"라며 "갈 때 피자도 꼭 가지고 가겠다"라고 약속한 것을 지키기 위해 방문한 것.
제작진은 프리허그 장소인 중앙대와 협조 끝에 사전공개나 홍보 없이 행사를 진행했다. 대신 프리허그 직전 배우측 SNS와 중앙대의 SNS를 통해 깜짝이벤트형식으로 고지가 됐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된 행사를 위해 유승호, 박민영, 박성웅이 들어서자 학생들은 일순간 모여들었지만, 배우측과 학교측의 안내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프리허그를 이어갈 수 있었다. 800여명과의 프리허그 직후 성황리에 모두 마칠 수 있었고, 당시 즉석으로 구운 피자 또한 제공됐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배우분들이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정말 고생이 많았고, 시청률 공약인 프리허그도 성공리에 마쳤다"라며 "특히, 중앙대학교측에서도 아낌없는 협조를 해주신 덕분에 행사가 더욱 매끄럽게 진행되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최종회가 전국기준 20.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두며 막을 내렸다. 후속으로 '돌아와요 아저씨'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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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