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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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Talk!] 첼시, 콰레스마와 비야 영입?

기사입력 2007.03.12 18:22 / 기사수정 2007.03.12 18:22

박형진 기자

첼시, 대규모 영입 준비하나?

[엑스포츠뉴스=박형진 기자] 1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FA컵 8강전에서 토트넘과 3대 3으로 비긴 첼시는 람파드와 칼루의 골로 패배를 면했으나 스쿼드가 붕괴된 무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영국의 여러 언론은 첼시의 대규모 선수 보강을 예측하고 있다.

더 피플은 무링요 감독이 전 소속팀 포르투의 공격수 콰레스마와 세비야의 오른쪽 윙백 다니 알베스를 영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콰레스마는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에서 첼시의 수비진을 농락하는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약 15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이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시즌 첼시의 최대 고민거리 포지션 중 하나인 오른쪽 윙백에는 다니 알베스가 여러 차례 후보에 오른 바가 있으며, 그의 이적료는 콰레스마보다 높은 1800만 파운드 정도로 전망된다.

한편, 뉴스 오브 더 월드는 발렌시아의 풀백 미구엘과 페예노르트에서 활약 중인 캐나다 선수 조나단 데 구즈만의 영입을 예상하고 있다. 미구엘의 이적료는 1050만 파운드 정도로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 신성 데 구즈만의 경우 200만 파운드 정도의 저렴한(?) 이적료에 영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선데이 익스프레스는 발렌시아의 스트라이커 다비드 비야가 이번 여름 사상 최대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첼시에 올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첼시는 비야의 영입을 위해 4500만 파운드까지 지불할 의사가 있어 보이지만, 그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구단주를 맞이한 리버풀과의 경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첼시의 선수들,  '미래가 불투명'

한편, '세계 최강'이라고 평가받는 첼시의 현재 선수들은 미래가 불투명해진 상태이다. 우선 첼시가 가장 공들여 재계약에 임하고 있는 존 테리의 경우, 존 테리의 무리한 요구 때문에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선데이 미러는 테리가 10년 계약에 최고급 대우(언제든 구단 내 최고연봉자가 되게끔 하는 조항)을 요구했으며, 이 때문에 협상이 결렬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옵저버는 프리미어 십의 빅 4 구단이 주급을 10만 파운드로 한정하는 셀러리 캡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이들 구단의 스타 플레이어들이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재계약을 진행 중인 람파드와 존 테리, 호날두(맨유)의 경우 모두 10만 파운드를 상회하는 주급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첼시에 좋은 소식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오랜 기간 동안 부상 때문에 경기장에서 볼 수 없었던 조 콜은 챔피언스리그 발렌시아 전을 목표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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