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포미닛이 봄의 여신으로 변신했다.
18일 오전 패션매거진 인스타일은 그룹 포미닛과 진행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포미닛은 미니 7집 음반 'Act.7'의 힙합 댄스 스타일 의상을 잠시 벗고 오리엔탈 무드를 이끄는 다채로운 패턴과 컬러의 스프링 룩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한창 음악 방송 활동을 시작한 첫째 주에 만난 포미닛 멤버들은 지친 기색이 역력한데도 유쾌한 수다와 함께 화기애애하게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허가윤은 "화보 촬영이 있을 때면 늘 스타일리스트와 시안을 주고받으며 의견을 나눴는데 이번에는 컴백 일정을 소화하느라 그럴 여유가 없었다"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번 타이틀곡 '싫어(Hate0'는 미국의 유명 DJ 스크릴렉스가 참여했다. 힙합과 EDM을 결합한 변주를 시도한 곡과 그에 따라 달라지는 퍼포먼스까지 새롭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아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반응이 더 좋다. 심지어 '미쳐' 때보다 더 빠르게 순위가 상승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현은 "포미닛도 충분히 대중적인 노래를 부를 수 있다. '볼륨업'도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지만 작업할 때는 색소폰 등을 시도했다. 전 멤버가 음악 작업에 적극 참여한 이번 앨범은 더 특별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포미닛의 군무는 남다른 체력이 요구된다. 녹화 방송을 끝내고 나면 멤버들 모두 에너지를 전부 소진한 상태가 된다. 심지어 지현은 "별도의 다이어트가 필요 없을 정도로 체중이 줄었다"고 덧붙였다.
포미닛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인스타일 3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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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