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들호' 박신양 "변호사 작품에 관심…좋은 기운 전달할 것"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박신양이 복귀작으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박신양은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대한민국 검사로 승승장구 하다 정치적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검사직을 파면당하고 변호사가 되는 조들호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그는 지난 2011년 이후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박신양은 "영화 '인디안 썸머' 이후 변호사와 관련한 소재에 관심이 생겼다. 약 5년 전부터는 '변호사 이야기'에 대해 생각도 많이 했다. 법을 다루는 이야기 속 인물들은 팽팽한 갈등을 보여주고 그 과정에서 서로 물러설 수 없는 극한 지점들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또 법을 대하는 입장은 사람마다 모두 다르며 인물들의 관계 역시 재미있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조들호는 법과 관련된 사람들 중에 가장 변칙적이고 변화무쌍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해 매우 흥미진진하게 다가왔다. 조들호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박신양, 강소라(이은조 역), 류수영(신지욱), 박솔미(장해경) 등이 출연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오는 3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박신양 ⓒ 씨너지인터내셔날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