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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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박보영, 아이들 노래에 눈물 흘린 이유

기사입력 2016.02.17 11:5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박보영이 아이들의 순수하고 진실된 면에 눈물을 보였다고 밝혔다.

17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엠넷 '위키드(WEKID)'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보영, 유연석, 윤일상, 유재환, 김용범 CP, 김신영PD가 참석했다. 

이날 박보영은 "사전 영상으로도 공개된 연준 어린이의 노래를 듣고 많이 울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선공개된 제주소년 오연준 어린이의 노래를 보고 눈물을 흘려 화제가 됐다.

그는 "연준 어린이는 목소리가 특별하다. 감정을 전달하는 것도 그렇고 연준이가 노래를 부른 가사들이 우리가 서로 다른 피부색을 갖고 있더라도 그게 중요하지 않다는 내용이다. 마음의 눈을 열면 다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이라며 "정말 순수한 아이의 마음으로 목소리로 이야기를 전달해주니까 나는 그동안 너무 많은 것들을 편견을 갖고 있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여러가지 감정들이 많이 들었다. 아이들만이 할 수 있는 무기"라고 전했다. 

박보영과 팀을 이룬 유재환 작곡가는 "가사 전달력이라는게 아이들은 처음부터 진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위키드'는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사랑하는 트렌디한 동요, 2016년판 '마법의 성'을 만드는 전국민 동심저격 뮤직쇼로 오는 18일 오후 9시 40분 엠넷과 tvN에서 첫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권혁재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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