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2.16 16:26 / 기사수정 2016.02.16 16:28
16일 서울시 성동구 행당동에 위치한 CGV 왕십리에서 영화 ‘섬, 사라진 사람들(감독 이지승)’의 언론 시사회가 개최됐다. 시사회에는 배우 박효주, 배성우, 이현욱과 이지승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섬에서 촬영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박효주는 “편의점의 소중함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효주는 “섬에 있다보니 편의점이 많이 없었다. 도시에 있을 때는 24시간 내 배를 채워주곤 했는데”라며 촬영 환경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박효주는 “영화는 정해진 시간에 하는 작업이 아니라 언제 끝날 지 모른다”며 “촬영 끝나고 맥주 한 잔 할 공간이 없어서 아쉬웠다. 그래서 장비 때문에 나가야 하는 스태프에게 햄버거 사달라고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섬, 사라진 사람들’은 2014년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염전노예사건’을 모티브로 염전노예사건 관련자가 전원 사망한 상태에서 생존자와 목격자들을 둘러싸고 벌이는 기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3월 3일 개봉 예정이다.
yyoung@xportsnews.com / 사진=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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