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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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혹' 긴장감 백배 마지막 2분 '마성의 엔딩'

기사입력 2016.02.16 11:04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화려한 유혹’이 또 하나의 레전드급 엔딩을 탄생시켰다.

회를 거듭할수록 숨 가쁘게 몰아치는 폭풍 전개와 예측할 수 없는 반전 스토리로 시청자의 허를 찌르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은, 특히 ‘엔딩 끝판왕’이라 불릴 만큼 매회 파격적인 엔딩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38회 방송 말미에 그려진 신은수, 진형우, 강석현의 ‘삼자대면’과 홍미래(갈소원 분)의 의식 회복조짐은 ‘역대급 엔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신은수와 진형우가 키스하는 모습을 눈앞에서 목격한 강석현과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진 홍미래가 조금씩 손가락을 움직이는 장면이 연달아 이어지면서 시청자에게 ‘충격 2연타’를 선사했다. 이는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장면으로, 앞으로 달라질 네 사람의 운명을 예고하기도 했다.

특히 엔딩 단 2분 동안 주인공들의 클로즈업된 표정과 시선처리를 통해 위기와 분노, 희망이 복합적으로 그려지면서 시청자에게 압도적 몰입감과 ‘짜릿함’ 그 이상을 안겨줬다는 평이다.

드라마 관계자 측은 “’화려한 유혹’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엔딩으로, 다음 회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화려한 유혹’만의 긴장감 넘치는 엔딩이 드라마의 강한 중독성을 부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또 어떤 반전 엔딩이 기다리고 있을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로,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eunhwe@xportsnews.com / 사진=MBC 화려한 유혹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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