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박시후가 영화 '사랑후애'(감독 어일선)를 통해 멜로에 도전한다.
박시후는 영화, 드라마를 불문하고 각기 다른 장르 속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연기해왔다. 박시후는 드라마 '일지매', '역전의 여왕', '공주의 남자', '청담동 앨리스' 등을 통해 훈훈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박시후는 사극과 현대극을 오가며 다양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박시후는 최근 OCN 드라마 '동네의 영웅'을 통해 또 다른 변신을 보였다. 박시후는 극중 한 때 중앙정보국을 대표할 정도로 촉망받는 비밀요원이었지만 한 순간에 모든 것이 무너진 뒤 복수의 칼날을 가는 인물로 동네에서 벌어지는 불의를 모른 척 넘어가지 못하고 정의를 지키는 그림자로 활동하는 백시우 역을 맡았다. 그는 실전 무술 전문가이자 전직 비밀요원으로 변신해 다양한 무술과 액션연기를 선보이는 등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처럼 매 작품마다 로맨스, 스릴러, 액션, 사극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새로운 캐릭터를 통해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인 박시후는 '사랑후애'에서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파일럿의 꿈을 포기해야만 하는 상처 때문에 사랑의 감정마저 메말라 버린 남자 성준 역을 맡은 박시후는 이번 작품에서 막 시작한 연인에게 한없이 다정한 로맨티스트로서의 면모와 함께 사랑하는 연인에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 차가운 남자의 모습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박시후가 출연하는 '사랑후애'는 오는 3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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