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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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백전 3안타' 오타니 "안타가 나오는 것은 좋은 일"

기사입력 2016.02.15 11:29 / 기사수정 2016.02.15 12:02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결과적으로 안타가 나오는 것은 좋은 일이다."

니혼햄 파이터즈의 오타니 쇼헤이(21)가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에서 열린 팀 자체 연습경기에서 3번·지명타자로 출장해 3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첫 타석에서 볼카운트 3-1에서 사이토가 던진 몸쪽 속구를 밀어쳐 우익수 방면 안타를 만들어내 선제 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그는 타격감을 이어가 3회 좌전 안타, 5회 내야 안타를 연이어 만들어냈다. 이날 홍백전에서 3안타를 추가한 오타니는 스프링캠프에서 진행된 네 차례의 연습 경기에서 12타수 6안타 1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경기를 마치고 그는 '하가시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결과적으로 안타가 나오고 있는 상황은 긍정적이다"라며 "내용도 나쁘지 않다. 다음 단계로 올라가기 위한 과정이다"이라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전격적으로 노모 히데오 샌디에이고 고문은 니혼햄의 스프링캠프에 방문을 했다. 오타니는 그에 대해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노모의 이미지가 남아있다"라며 "역사에 남을 투수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덧붙여 그는 "(노모 선배가) 메이저리그에서 투타 맹활약을 하는 나의 모습을 보고 싶다고 성원을 보냈지만, 미래에 대해 생각하기에 아직 이르다"라고 말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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