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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 금사월' 백진희 "윤현민과 결혼할 것"…전인화 '황당'

기사입력 2016.02.14 22:2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백진희가 윤현민과 결혼하겠다고 전인화에게 선언했다. 

1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딸 금사월'에는 금사월(백진희 분)이 신득예(전인화)를 찾았다. 

이날 금사월은 신득예에게 "아줌마가 원하시는 대로 그룹을 이어 받겠다"면서도 "찬빈(윤현민)과 결혼해 같이 물려받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지난 세월동안 고통스럽게 산 건 몰랐지만 이건 아줌마 자신을 해치는 일이다. 모두가 불행해질 수밖에 없는 일을 하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신득예는 "강만후(손창민)가 가난하게 사는게 불쌍해서 그런거냐. 평생을 생살을 찢기며 살아온 내 삶은 아무렇지 않다는 것"이냐며 "부모님, 내가 사랑했던 사람을 강만후가 뺏았다. 강만후가 더 추락할 때까지, 애원할 때까지 멈출 생각 없다. 기필코 우리 부모님의 한을 풀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신득예는 "목숨걸고 널 낳은 나를 두 번 죽이는 것"이라며 못들은 것으로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내딸 금사월'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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