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이성민이 다른 배우들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는 최근 개봉한 영화 ‘로봇, 소리’에서 첫 단독주연을 맡아 애절한 부성애 연기를 선보인 이성민이 출연했다.
이성민은 "질투나는 배우가 많다. 송강호 형, 최민식 선배님은 사람이 아닌 것 같다. 후배들 중에는 조진웅 씨 보면 옛날부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 배우들을 보면 '난 저 나이에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어떻게 저러지?'라는 생각이 들더라. 어느 날 영화를 봤는데 뭐지 싶더라. 간신히 연명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해서 엎치락뒤치락할 때가 있다. 어느 순간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고백했다.
'식사하셨어요'는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20분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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