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이순재가 과거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이순재는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스타와 토킹 어바웃'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DJ 컬투는 "선생님의 젊었을 때 사진을 보면 정말 잘 생기셨다. 인기가 많지 않으셨냐"고 물었다.
이에 이순재는 "못 생겼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키가 작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960년대 톱스타 신성일 씨 같은 경우가 172cm 정도가 됐다. 또 최민수 군의 아버지 최무룡 선생 이런 분들이 다 저보다는 조금씩 컸다. 그래서 그 때 '내가 한 170cm만 됐어도 신성일과 비슷한 인기를 누리지 않았을까' 생각한 적은 있다"고 말했다.
또 "하지만 미남스타로서 배우가 되겠다는 뜻은 없고, 연기를 해보고 싶고 좋아서 시작한 것이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순재는 13일 오후 8시 45분에 첫 방송하는 SBS 새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를 통해 시청자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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