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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프리뷰] '선두 흔들' OK저축은행, 한국전력 고춧가루 피할까

기사입력 2016.02.13 10:11 / 기사수정 2016.02.13 10:1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선두 자리를 내줄 위기에 몰린 OK저축은행이 '고춧가루 부대' 한국전력과 맞붙는다.

OK저축은행과 한국전력은 13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NH농협 2015-16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OK저축은행은 21승 9패 승점 65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한국전력은 12승 18패 승점 40점으로 5위다.

현재 OK저축은행은 2위 현대캐피탈(22승 8패 승점 63점)에게 승점 2점 차로 추격을 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9일 현대캐피탈과의 맞대결에서 셧아웃 패배를 당한 것이 뼈아팠다. 그만큼 마지막 6라운드에서 경기 하나 승점 한 점이 매우 중요하다. 주전세터 이민규가 부상으로 시즌아웃을 당했지만 곽명우가 자신의 몫을 잘 소화하고 있다. 6라운드 첫 경기인 만큼 이날 경기를 잡고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은 사실상 '봄 배구'가 좌절된 가운데 순위 경쟁을 하고 있는 팀들을 향해 고춧가루를 뿌리고 있다.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의 발목을 잇따라 잡으면서 3위 경쟁을 미궁 속에 빠트렸다. 그러나 지난 4일 OK저축은행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세트스코어 0-3으로 완패를 당했다. 그만큼 이날 경기를 통해 지난 패배를 설욕하겠는 생각이다.

올 시즌 두 팀의 상대전적은 3승 1패로 OK저축은행이 우위에 있다. 지난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경기를 내준 것을 제외하고는 OK저축은행이 모두 승점 3점을 가지고 갔다.

※2015-16 정규시즌 상대전적

1R) 한국전력 0-3 OK저축은행(안산)-정규리그 
2R) 한국전력 1-3 OK저축은행(수원)-정규리그 
3R) 한국전력 1-3 OK저축은행(안산)-정규리그 
4R) 한국전력 3-1 OK저축은행(수원)-정규리그 
5R) 한국전력 0-3 OK저축은행(안산)-정규리그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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