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힙합 스타 카니예 웨스트가 테일러 스위프트와 질긴 악연을 또 다시 이어간다. 신보를 통해 스위프트를 디스한 것.
미국 현지 언론의 1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카니예 웨스트는 이날 새 음반 '더 라이프 오브 파블로'를 출시 했다.
이중 '페이머스'라는 곡에는 "나는 여전히 테일러와 섹스를 하고 있는 것 같아. 왜? 나는 그 X년(Bitch)을 유명하게 해줬거든"이라는 가사가 담겨 있다.
이는 테일러 스위프트를 저격한 것으로, 2009년 MTV VMA의 디스 사건 부터 이어진 질긴 악연이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두 사람은 지난해 열린 MTV VMA에서 무대에 올라 포옹을 하면서 화해를 하는 듯한 제스쳐를 취했다. 하지만 또 다시 자신의 신보를 통해 테일러 스위프트를 저격하면서 화해는 먼 나라의 일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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