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스타 샤이아 라보프가 돈 문제로 가족에게 피소를 당했다.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의 1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샤이아 라보프의 이모 샤론 세디는 라보프를 고소 했다. 자신의 남편인 배리에 대한 재산 가압류를 중단하라는게 이유다.
지난 2013년 현지 법원은 샤이아 라보프의 이모부인 배리 세디에 대해 84만달러(한화 약 10억원)을 라보프에게 갚으라는 판결을 내렸다. 배리는 지난 2009년 부터 조카인 라보프에게 사업 투자를 명목으로 돈을 빌려 왔고 그 금액은 100만달러(한화 약 1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현지 법원은 배리의 부동산 등에 대한 가압류 처분을 내렸고, 배리와 아내 샤론은 이에 불복해 항소를 진행한 것이다.
샤론은 자신들이 소유하고 있는 아파트는 280만 달러에 달한다며 이는 라보프에게 빌린 금액 보다 크다는 것을 문제 삼고 있다. 또, 샤론은 라보프가 자신들에게 협박 등의 행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1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