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이 수목극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평균 16.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7%)보다 0.7%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는 박동호(박성웅 분)를 변호하는 서진우(유승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고민을 거듭한 긑에 박동호의 변호사로 나선 서진우는 사건현장에서 채취한 족적흔을 가지고 살해 현장에 피고인 말고 제3의 인물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검사는 박동호 사무실에서 발견한 범행 도구를 추가 증거로 제출했다.
이를 들은 서진우는 "정황 증거일 뿐"라며 발견되지 않은 피고인의 지문에 대해 말하려 했지만, 자신의 아버지 서재혁(전광렬)의 재판과 혼동하고 말았다. 그는 "지금 피고인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 "피고인은 오정아 양을 죽이지 않았다"고 밝혔고, 장내는 술렁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은 5.8%,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2015'는 10.4%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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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