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리멤버' 추가 혐의가 밝혀진 남궁민이 궁지에 몰렸다.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17회에서는 추가 혐의가 밝혀진 남규만(남궁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규만은 자신에게 당한 또 다른 피해자 박민희를 찾아와 협박하며 "법정 나가서 말 잘 하고 와. 그때보다 많이 넣었어"라고 매수하려 했다.
이후 열린 남규만 마약 투약 및 강간치상사건 제2차 공판. 박민희가 자신에게 유리한 증언을 해줄 거라 예상한 남규만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재판 전, 이인아(박민영)뿐만 아니라 송하영까지 나서 박민희를 설득했고, 이에 박민희는 마음을 바꿔 "저도 남규만에게 하영이와 같은 일을 당했다. 전 강하게 거부했지만 남규만은 절 강제로 제압했다. 그리고 남규만은 돈으로 절 매수하려 했다"며 남규만이 주고 간 봉투를 꺼냈다.
이에 채 검사(오나라)는 남규만을 증거인멸교사혐의로 추가 고소했고, 뉴스엔 남규만의 마약 강간치상 혐의가 밝혀졌다고 보도됐다. 이 소식을 접한 남일호(한진희)는 분노하며 남규만에게 "더는 너한테 우리 그룹 맡길 수 없다. 재판 제대로 마무리 될 때까지 자중하고 있어"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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