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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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이제훈, 상심한 조진웅에게 "진범 잡아 현재 바꾸자"

기사입력 2016.02.06 21:01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시그널' 이제훈이 조진웅을 설득했다.

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5화에서는 이재한(조진웅)이 박해영(이제훈)의 조언을 듣고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오경태를 대도 사건의 진범으로 검거했다.

이날 오경태는 이재한에게 갑자기 차를 구입한 이유와 돈의 출처에 대해 “은지 미래를 위해서 산 차다. 그런데 훔친 돈으로 차를 샀겠느냐”라고 하소연하며 “은지 데려다 주고 내 발로 직접 가겠다”라고 애원했지만 이재한은 그것을 쉽게 허락 하지 않았다.

이재한의 완곡한 태도에 오경태는 딸 은지를 바라보며 “은지야. 아빠 믿지. 집에 먼저 가 있어라”라는 말과 함께 이재한의 차에 올라탔다. 그러나 한양대교를 건너던 버스가 추락하면서 오경태는 버스 폭발 사고로 사망하고 말았다.

이후 이재한은 동료 형사가 알려줬던 정보가 잘못 됐다는 사실을 알고는 후회하기 시작했다. 그는 동료 형사를 찾아가 따져 물었지만, 동료는 “증인 있었다. 확실히 오경태 있었다. 오경태 판결까지 떨어졌다. 경찰 내부에서 네 말 아무도 안 믿어 줄 거다”라며 반박했다.

이에 좌절한 이재한은 박해영과의 무전에서 “당신 말이 맞다. 이 사건 미제로 남았어야 했다. 내가 잘못 건드린 거다”라고 눈물을 쏟았고, 박해영은 “우리가 망쳤다. 우리가 되돌려야 한다. 지금이라도 진범을 잡으면 바로 잡을 수 있다”라고 설득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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