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엄마들에게 '연기력'을 주문했다.
4일 방송된 tvN '어쩌다 어른'은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의 특강으로 꾸며졌다.
이날 황교익은 신생아들이 쓴맛과 신맛을 수용하게 되는 '거울 신경'에 대해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아이들은 음식이 자체가 아니라 엄마의 표정을 보고 맛을 느낀다"며 "친밀감이 높은 엄마나 가족이 음식을 먹고 행복해하면 아이들도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따라서 심리적 이유기로 볼 수 있는 7세 이전까지는 엄마들의 연기력이 중요하다. 성인이 돼서까지도 쓴맛과 신맛을 싫어한다면 어머니의 연기력이 부족했던 것"이라며 농담을 던졌다.
한편 '어쩌다 어른'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5분에 방송된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tvN 캡쳐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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