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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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아트하우스, '동주' 개봉 맞이 '동주, 별 헤는 밤' 행사 개최

기사입력 2016.02.04 10:19 / 기사수정 2016.02.04 10:2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CGV아트하우스가 영화 '동주'(감독 이준익) 개봉을 맞이해 '동주, 별 헤는 밤'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13일 오후 4시 30분부터 10시까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리는 '동주, 별 헤는 밤'은 18일 개봉을 앞둔 '동주'의 특별 상영과 함께 시인 윤동주의 시를 읽고, 관객들의 창작시를 낭송하는 등 집중 탐구 시간을 갖는다.

'동주'는 이름도 언어도 꿈도 허락되지 않았던 1945년, 평생을 함께 한 친구이자 영원한 라이벌 시인 윤동주(강하늘 분)와 독립운동가 송몽규(박정민)의 빛나는 청춘을 담은 영화다. 스물 여덟 살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영원한 청년 시인 윤동주의 인간적 면모를 입체적으로 그렸다.

이준익 감독이 '사도'에 이어 다시 한번 실존 인물을 영화화했고 극 중 70%가 실화라고 자신있게 밝혀, 시보다 찬란했던 윤동주 시인의 청춘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개봉 전 '동주'를 미리 관람할 수 있는 '동주, 별 헤는 밤'에서는 이준익 감독과 모그 음악감독, 그리고 박정민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까지 주어진다. 세 사람 모두 윤동주의 어떤 면에 영감을 받아 연출하고, 음악을 만들고, 연기하게 됐는지 백은하 칼럼니스트의 진행으로 두 번의 라이브러리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시인 윤동주와 송몽규의 관계와 영화 촬영 과정 등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뒷 이야기를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기대를 더한다.

이날 행사에는 초판본 디자인의 윤동주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읽고 직접 시를 써보는 행사도 준비돼 있다. 그리고 관객들이 참여하는 시 낭송으로 약 6시간의 풍성한 행사가 마무리된다.

당일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을 위한 선물도 마련됐다. 참여 고객 모두에게는 초판본 디자인의 윤동주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오리지널 핫도그와 콜라, CGV 씨네 라이브러리 2016 무제한 입장권, 씨네 라이브러리 한정판 필기구(연필)를 증정하며, 시낭송 우수관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소와다리 초판본 디자인 시리즈 5권 세트(진달래꽃, 은하철도의 밤, 나생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어린왕자)를 5명에게 증정한다.

CGV아트하우스 극장팀 박지예 팀장은 "'동주'는 우리가 몰랐던 시인 윤동주의 이면을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동주, 별 헤는 밤'을 통해 그의 작품 세계를 더욱 다채롭고 깊이 있게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CGV 씨네 라이브러리 집중 탐구'는 책과 관련된 영화의 개봉에 발맞춰 진행된다. 영화 관람, 강연, 책 읽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특정 작가나 작품을 집중 탐구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GV아트하우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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