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리멤버' 남궁민이 동생 정혜성에게 자신의 죄를 고백했다.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15회에서는 마약 파티장을 빠져나온 남규만(남궁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수범(이시언)에게 자신 행세를 하라고 시킨 남규만은 유유히 마약파티장을 빠져나가 집으로 향했다.
마약 파티장에서 남규만을 마주쳤던 남녀경(정혜성)은 집에 돌아와 "내가 네 죄 어디까지 덮어줄까"라며 "설마. 서촌 여대생 오정아, 네가 죽인 거야? 그래서 서진우가 너 계속 노리고 있는 거지"라고 물었다.
이에 남규만은 "넌 이 오빠를 뭘로 보고"라며 웃어 넘기려 했지만, 남녀경의 재촉에 "어. 내가 죽였어. 오정아 그냥 확 죽여버렸어. 아버지가 그러셨잖아. 사람은 도구로 쓰는 거라고. 내가 그런 사람 하나 죽였는데 왜 다 나한테만 지랄이야"라고 분노했다.
이를 들은 남녀경은 충격을 받아 아무 말을 하지 못했고, 남규만은 "뭐야. 충격 받았어? 네가 원한 대답이 이거 아냐?"라고 말하며 약에 취해 어지러움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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