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송경한 기자]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가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36회는 전국 시청률 16.8%, 수도권 시청률 19.3%를 기록해 월화극 1위 자리를 수성함은 물론 자체 최고 시청률까지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방원(유아인)은 끝까지 고려에 대한 충을 저버리지 못하는 정몽주(김의성)를 눈물로 처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정도전(김명민)은 믿고 따르던 벗의 죽음을 자책하며 괴로워했다. 하지만 정도전은 현실을 직시하고 이성계를 찾아 정몽주의 효수를 주장했다.
정몽주를 역적으로 내몰 수밖에 없게 된 정도전의 비극을 담은 장면은 수도권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22.2%의 시청률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으로 선정됐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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