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비정상회담' 전현무가 과거 형편이 맞지 않는 친구들과 멀어졌던 사연을 고백했다.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83회에서는 황재근 디자이너가 게스트로 등장, 청년들의 빚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비정상회담'에는 '빚더미에 앉더라도 신용카드를 써가며 친구 관계를 유지해야 되느냐'는 고민이 들어왔다.
이에 MC 전현무는 대학생 시절을 떠올리며 "잘 나가고 멋진 친구들 있지 않느냐. 특히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서 누가 계산하는지를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문화였다. 그러다보니 어쩌다 한 번씩 계산을 하게 되는데, 대학생인데 1인당 2~3만 원 씩 파스타를 먹으니 한 번에 6~7만원이더라"고 당시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전현무는 "겉으론 내색 하지 않았지만 경제적으로 힘들었다. 그리고 결국 멀어졌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알베르토가 "돈 없다고 편하게 얘기하면 되지 않느냐"고 했지만, 전현무는 "말이 쉽게 잘 안 나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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