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제수현 기자] 핫한 몸매의 스타들과 트레이너들이 뭉쳤다.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 D스튜디오에서는 KBS 설 파일럿 '머슬퀸 프로젝트(이하 '머슬퀸')' 녹화가 진행됐다. '머슬퀸'은 걸그룹 8인방과 머슬 트레이너들이 2인 1조로 팀을 이뤄 건강하고 완벽한 몸으로 거듭나기 위한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머슬퀸'의 진행은 가수 인순이와 진운이 맡았다. 지난해 머슬대회에 출전하며 노익장을 과시하기도 했던 인순이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까마득한 후배인 그룹 트와이스의 정연을 직접 지도했다. 인순이는 "나이가 들었다고 건강에 소홀해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했다"며 머슬대회 출전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그룹 틴탑의 '사각지대' 무대로 포문을 연 이 날 녹화에서는 노래에 맞춰 16인의 출연자들이 런웨이를 진행했다. 이후 그간 몸매를 가꿔왔던 트레이너와 멘티들이 자신들의 운동법과 운동 효과를 소개했다. 이어 이들은 댄스와 운동법을 접목시킨 각자의 퍼포먼스를 공개했다. 치과의사 폴댄서 오현진과 배우 가희는 폴댄스를, 가수 스테파니와 트레이너 심으뜸은 필라테스를 접목시킨 댄스 등을 선보였다.
'머슬퀸'에 출전한 8팀은 퍼포먼스를 펼친 후 평가를 통해 1위를 가렸다. 심사 기준은 100명의 일반인 방청객 투표로 100점, 전문가 5인이 각각 20점씩 100점 만점으로 평가해 총 200점 만점으로 환산해 계산됐다. 8팀 중 최고의 머슬퀸으로 선정된 한 팀에게는 스리랑카 2인 여행 상품권이 주어진다.
'머슬퀸'에는 걸그룹 트와이스 정연, AOA 찬미, 달샤벳 수빈, 나인뮤지스 경리, 애프터스쿨 전 멤버 가희, 천상지희 더그레이스에서 솔로 활동 중인 스테파니와 헬로비너스의 나라 등이 출연한다.
한편 '머슬퀸'은 9일 오후 5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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