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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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가 밝힌 서른에 입대하는 이유

기사입력 2016.02.01 13:2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논산(충남), 박소현 기자] 가수 겸 이승기가 늦은 입대 이유를 밝혔다. 

이승기는 1일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하기 앞서 팬들과 가진 만남의 자리에서 덤덤하게 자신의 입대 소감을 밝혔다. 당초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이승기는 자신을 찾은 수많은 팬들과 취재진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승기는 팬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넨 뒤 짧아진 머리를 만지작 거렸다. 씩씩하게 인사를 전하는 그의 모습에 이미 다수의 팬들이 눈물을 보이며 그를 연호했다.

이승기는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먼저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영화, 드라마, 예능 등 갑작스레 일이 몰려 이제야 가게 됐다"며 늦깎이 군입대를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입대 직전까지 영화 '궁합'을 비롯해 '신서유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바 있다. 그 탓에 우리 나이로 서른에 입대를 하게 된 것. 그는 "서른 된 지 얼마 안되서 괜찮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조용히 튀지 않고 군생활을 하겠노라 다짐했다. 

지난 2004년 '내 여자라니까'로 데뷔한 이승기는 '하기 힘든 말', '제발', 결혼해 줄래' 등 내는 앨범마다 히트 시킨 데 이어,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찬란한 유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더킹 투하츠', '구가의 서', 영화 '오늘의 연애' 등 연기자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1'과 SBS '강심장', tvN '꽃보다 누나', tvNgo '신서유기' 등 예능에서도 남다른 재치로 관심을 끌었다. 

이승기는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21개월동안 현역으로 복무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김한준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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