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2월 재개봉을 앞둔 영화 '쇼생크 탈출'(감독 프랭크 다라본트)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는 영화를 봤던 관객들과 아직 극장에서 영화를 보지 못한 관객들 모두 스크린을 통해 꼭 만나고픈 명장면과 명대사들이 가득 들어있어 시선을 모은다.
처음 살인 누명을 쓰고 종신형을 언도 받는 앤디(팀 로빈스 분)의 당혹스런 표정으로 시작되는 영상은, 유명한 수록곡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中 저녁바람이 부드럽게'와 함께 차가운 쇼생크 교도소의 전경으로 이어진다.
이 곳에서 무슨 물건이든 구해줄 수 있는 레드(모건 프리먼)와 앤디가 친해지는 모습, 그리고 자유를 갈구하며 탈옥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이 한편의 오페라처럼 서정적이고 강렬하게 담겨있다.
특히 "사느라 바쁘거나 죽느라 바쁘거나(Get busy living, or get busy dying)"의 오리지널 대사를 주연 배우들의 목소리로 다시 들을 수 있고, 재개봉 포스터의 메인 카피로 돌아온 '두려움은 너를 감옥에 가두고 희망은 너를 자유롭게 하리라!( Fear Can Hold You Prisoner, Hope Can Set You Free!)'도 만날 수 있다.
'쇼생크 탈출'은 오는 2월 극장에서 재개봉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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