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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고된 상륙작전부터 핑크빛 빅토리 파티까지(종합)

기사입력 2016.01.31 19:46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고된 상륙작전과 빅토리 파티까지 도전하며 완벽한 해병대로 변신했다. 

31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해병대에서 상륙 대작전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원래 헬기로 침투하려 했지만 기상 악화로 상륙함으로 침투를 변경하게 됐다. 이에 멤버들은 야간 침투 등에 도전하기도 했다. 수색대원들은 영하의 날씨에서 환복하게 되는 고통을 맛보게 됐다. 

이와 달리 독도함의 산악대원들은 따뜻한 곳에서 뷔페식 식사를 보고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멤버들은 독도함의 식사를 맛보고 "진짜 맛있다"는 감탄을 연이었다. 슬리피는 "분명 호텔에서 일하다 온 분이 있으실 것이다"고 감탄했다. 이어 이기우는 "선상 크루즈를 탄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수색대원들은 주먹밥으로 끼니를 달래고 침투 방법을 구상했다. 야간에 동선을 파악하고 행동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김동준은 "안보여"라며 암흑 속에서 당황했다. 허경환은 30kg 가량의 장비를 매고 어둠을 헤매느라 고생을 하기도 했다. 수색대원들은 건빵을 먹으며 소박한 야식타임을 가졌지만 산악대원은 백화점 못지 않은 PX에서 풍부한 야식을 먹으며 극과극 모습을 보였다. 

수색대원들은 새벽 2시가 다돼서 천신만고 끝에 은거지를 구축했다. 추웠지만 허경환은 코를 골고 잠을 자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수색대원들은 자다가 야간 경계까지 서게 됐다. 김동준은 비몽사몽한 와중에 "너무 춥고 졸려죽겠다"며 "살려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딘딘은 전투식량을 먹으려 했지만 얼어 붙어서 "태어나 이렇게 맛 없는 것은 처음이다"고 호소했다. 

날이 밝자 육, 해, 공의 상륙작전이 시작됐다. 긴장감 속에서 멤버들은 각자의 상륙작전을 실행했다. 딘딘은 폭파병이라는 큰 임무를 하게 됐다. 딘딘이 버튼을 누르자 폭파는 시작됐으며 적의 심장이 공중분해됐다. 딘딘은 "희열과 짜릿함은 안 해본 사람은 모른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기우는 줄 하나만 믿고 긴장된 모습으로 공중 침투를 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빨리 내려가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 상륙작전의 대미인 최종장에서 멤버들은 자신있게 돌격했다. 최후의 전장인 시가지 전투에 나선 멤버들은 진지한 모습으로 임했다. 쉽지는 않았지만 멤버들은 다치지 않고 훈련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고된 상륙작전이 끝난 후 멤버들은 안도감을 드러냈다. 군 장병들은 "레드벨벳과 트와이스가 인기다"며 "보고싶다"고 웃음꽃을 감추지 못했다. 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은 한, 미 해병의 빅토리 파티에 나섰다. 멤버들은 미국 해병들의 체형에 기가 죽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힘찬 함성으로 밀리지 않는 면모를 자랑했다.

이어 해병들은 축하 공연을 위해 등장한 여자친구의 모습에 환호를 보냈다. 멤버들은 여자친구의 무대에 해병대 박수를 치고 안무를 따라하며 즐거워했다. 파이팅 넘치는 여자친구의 무대 뒤 본격적인 한미해병 빅토리 단결활동이 시작됐다. 멤버들은 거침없는 승부욕과 열정으로 임하며 치열한 모습을 보였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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