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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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 일본 감독 "오늘 승리는 한국에 대한 복수"

기사입력 2016.01.31 08:59 / 기사수정 2016.01.31 08:5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이번 승리를 두고 일본은 "인천 아시안게임, 런던 올림픽 패배에 대한 복수"라며 통쾌해했다.

테구라모리 마코토 감독이 이끈 일본 올림픽축구대표팀은 30일 한국과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전반과 후반 각각 권창훈(수원)과 진성욱(인천)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일본은 후반 22분 아사노 타쿠마(히로시마)의 골을 시작으로 1분 후 야지마 신야(오카야마), 36분 아사노의 연속골로 3-2 역전승을 거뒀다. 

사실 일본은 최근 국제 대회에서 한국을 만났을때 성적이 좋지 못했다. 런던올림픽 3-4위 결정전에서 만나 홍명보 감독이 이끌던 한국 대표팀에 패하면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고,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일찌감치 8강에서 한국을 만나는 바람에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테구라모리 감독은 경기 후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긴장할만한 가치가 있는 경기였다. 이번 승리는 그간 한국에 패했던 것에 대한 복수다. 불가능은 없다는 것을 우리 대표팀이 보여줬고, 앞으로 일본 축구의 미래가 더 밝아지길 바란다"며 기쁜 소감을 밝혔다.

NYR@xportsnews.com/사진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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