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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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김현주, 독고영재에 선전포고 "죗값 치르세요"

기사입력 2016.01.30 22:06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독고영재에게 선전포고했다.

3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41회에서는 도해강(김현주 분)이 최만호(독고영재)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해강은 최만호와 나눈 대화 내용이 녹음된 음성 파일을 공개했고, "가면 벗으시죠. 이제 그만"이라며 분노했다.

최만호는 "가면 씌운 사람이 벗겨. 내가 벗었다고 해도 믿을 것도 아니잖아. 날 상대로 네가. 내 뒤에서 네가. 내가 호랑이 새끼를 키웠구나. 농사를 잘못 지었어"라며 후회했다.

도해강은 "아무도 모르게 죽여서 아무렇게나 뿌린 친구의 딸로 짓는 농사가 그렇죠. 제 아버지는 저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살인범의 사냥개가 된 딸을. 저한테 왜 그러셨어요. 왜 미도제약 일을 맡기셨어요. 나한테 당신의 죄를 물을 수 없게 만들려고 저한테 맡기셨어요. 내 딸이 죽었어요"라며 괴로워했다.

그러나 최만호는 "죽이지 않았어. 지훈이가 자일을 끊었다고. 다른 사람은 몰라도 넌 내 말을 믿어야 돼"라며 부인했고, 도해강은 "죗값 치르세요"라며 경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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