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장충, 이종서 기자] IBK기업은행이 11연승과 함께 승점 50점 고지를 밟았다.
IBK기업은행은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16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2(25-21, 14-25, 15-25, 25-20, 15-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1연승 질주를 달린 IBK기업은행은 17승 6패 승점 50점으로 선두자리를 지켰다.
외국인 선수 맥마혼이 31득점(공격성공률 37.03%)로 활약했고, 김희진도 14득점(공격성공률 34.37%)으로 화력을 보탰다.
경기를 마친 뒤 이정철 감독은 "오늘로 풀세트 경기가 세번째다. 2,3세트는 GS칼텍스가 집중력이 좋고 흐름이 좋았다. 특히 목적타 서브에 당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도 (김)희진이 센터, (박)정아 레프트를 넣으면서 분위기를 살린 것 같다. 예전에는 임시로 했는데 올 시즌은 연습과 실전에서 많이 하면서 정착이 됐다. 그 부분이 득이 된 것 같다"며 "이제 변화를 줘도 잘 소화를 한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승점 2점을 얻었지만 승점 3점 못지 않은 수학이다. 포스트시즌을 잘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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