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한숨 돌리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는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FIFA가 선수 이적 금지를 내린 것과 관련해 구단이 이의신청을 한 결과 최종 결정 전까지 유예기간을 벌었다고 발표했다.
FIFA는 지난 14일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가 유소년 선수 영입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앞으로 1년간 새로운 선수 영입 금지 처분을 내렸다. 이는 바르셀로나가 지난 2014년 백승호와 이승우, 장결희 등 한국 유망주가 포함된 유소년 선수 계약 위반으로 당했던 징계와 같다.
오는 여름 이적 시장부터 징계가 발휘되자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는 곧바로 FIFA에 항소했고 위원회는 징계를 내년으로 임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징계가 미뤄짐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자유롭게 선수 영입과 출전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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